증산초 행복서포터즈, 물금읍에 나눔 축제 수익금 기탁
- 학부모회 나눔 축제 수익금 180만원 성금 전달 -
2025-11-27 윤지영 기자
양산시 물금읍은 최근 증산초등학교 학부모회(이하 행복서포터즈)에서 나눔 축제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180만원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증산초등학교는 행복서포터즈와 학교 자치위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 ‘행복나눔축제’를 개최하면서 먹거리 부스 운영 및 자원 재활용, 밴드부 공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수익금이 모여졌다.
박지현 행복서포터즈 대표는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선행을 베풀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고, 김대현 증산초등학교 교장은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싶은 마음으로 물금읍에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주석 물금읍장은 “지역 내 기부문화 확산에 꾸준히 실천해주시는 증산초등학교 행복서포터즈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물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되어 물금읍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사업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