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관리사협, 양산시에 공동주택관리 감사패 수여

2025-11-28     윤지영 기자
공동주택관리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남도회(회장 정일환)는 어제(11월 27일) 창원축구센터 대세미나실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공동주택 관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경상남도 및 양산시, 올해 우수 주택관리사와 공로자 등 20여명에 대해 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양산시의 공동주택 행정의 체계적 개선 노력을 인정해 변기호 공동주택과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협회는 공동주택 거주비율이 80%를 넘는 지역 특성에 맞춰 시가 지속적으로 관리 역량을 강화해 온 점을 높게 평가했다.

양산시는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한 직무교육을 정례화해 관리 전문성을 높이고 경남도 내 지자체 최초로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팀을 신설해 직접 찾아가는 컨설팅을 확대했으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해 현장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또 관리 전반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공동주택 관리 감사제도를 적극 활용해 공동주택 내 예산집행,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등 핵심 영역을 점검해 분쟁을 예방하고 단지별 관리 수준을 끌어올리는데 기여하고 감사 결과를 토대로 개선이 필요한 단지에는 추가 컨설팅을 연계해 문제해결을 지원했다.

변기호 공동주택과장은 “공동주택의 효율적인 관리는 시민들의 주거 환경과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주택관리사협회와 협력해 입주민과 관리주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동주택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