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동주민자치회, 라면 120여박스 기탁

2025-12-31     윤지영 기자
평산동주민자치회

양산시 평산동주민자치회(회장 이종성)는 지난 30일 관내 돌봄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120여박스를 기탁했다. 금액으로는 150여만원 상당이다.

2025년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일로 한해를 마무리하자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모은 모금액으로 라면을 구입 평산동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게 된 것이다.

평산동주민자치회는 한해동안 삼계탕, 김장김치, 라면 등 불우이웃을 위한 후원품을 지속적으로 기탁하였으며 가장 아름다운 때를 추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30여명의 돌봄이웃 어르신에게 장수사진 무료촬영 지원도 진행했다.

이종성 회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라며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진 평산동장은 “2025년 한해동안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해주시는 주민자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라면은 따뜻한 마음과 뜻을 담아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받은 물품은 관내 취약계층 및 위기 가구 등 복지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