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섭 작가, 싱글'나무'발매기념 목조형 전시·북토크 무대마련
- 목조형작품,음원,에세이..'나무'가 전하는 생명과 회복의 메시지
경남 양산에서 목조형 예술과 음악,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목공예 작가이자 에세이스트 전이섭 작가는 오는 1월31일 오후 4시, 양산시 상북면 대석리 '카페 6월 육일'에서 목조형작품 특별기획전과 북토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 작가가 최근 완성한 싱글 음원 '나무' 발매를 기념해 기획됐다. 전시 공간에는 죽은 나무를 새와 물고기 등 생명의 형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선보여지며, 작가는 창작의 배경과 작업 과정, 그리고 '나무'가 상징하는 삶의 의미를 관객과 나눈다.
전이섭 작가의 작품 세계는 '소멸 이후의 생명'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한다. 쓰임을 다한 나무를 다시 깎아 생명의 형태로 되살리는 작업은 순환과 회복의 서사를 담고있다. 부산·김해·거제 등지에서 전시와 강연을 이어온 그는 이번 양산 전시에서도 예술을 매개로 한 사유의 시간을 제안한다.
이날 북토크에서는 음악 작업에 얽힌 비하인드도 공개된다. 발라드곡 '나무'는 전작가와 15년차 IT 융합형 외국변호사 박경진씨와 함께 만든곡으로 잔잔한 멜로디 위에 삶과 성찰의 메시지를 담아냈으며, 1월 23일부터 멜론·지니·유튜브뮤직·스포티파이·애플뮤직·아마존뮤직 등 국내외 주요 플랫폼을 통해 순차 공개된다.
전 작가는 향후 계획도 밝혔다. 양산 대석에서 운영해 온 '문화교육연구소 田' 공간을 '휴휴휴(畦休烋)'로 새롭게 재구성하고, 2026년 봄에는 개인브랜드 'JUNESOP'을 론칭할 예정이다. 또한 박경진 변호사와는 이순신장군을 소재로 한 외국인 대상 문화 프로젝트 '미라클 투어: 불멸의 기록'도 준비 중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카페 6월 육일'의 공간 후원으로 진행된다. 일상 속에서 예술과 만나는 이번 전시·북토크는 지역 문화의 결을 한층 풍성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