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성과 잇는 2026년 성인권 강사 파견 사업 본격 추진

- 발달장애인 성인권 인식 확산… 양산시 지원으로 사업 확대 기대-

2026-01-23     윤지영 기자
2026년

발달장애인의 성인권 인식 증진을 위한 성인권 강사 파견 사업이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본격 추진된다. 본 사업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교육 현장에 직접 파견돼 성인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적 자기결정권과 상호 존중의 가치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년 추진된 성인권 강사 파견 사업은 현장 중심의 교육 방식과 실질적인 내용 구성으로 참여 기관과 교육 대상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사업설명회를 별도로 마련해 특수교사와 장애인 이용시설 실무자 등 주변인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의 성인권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성인권 교육의 필요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양산시는 발달장애인 성인권 교육의 중요성을 인정해 2026년 사업에 1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강사 파견 대상을 보다 다양한 학급과 기관으로 확대해, 더 많은 발달장애인이 성인권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해 특수교사, 장애인복지시설 실무자 등 지역 내 관계자들과 발달장애인의 성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고, 교육의 방향성과 의미를 함께 나눌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성인권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지고 지지해야 할 권리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양산시장애인복지관 김정자 관장은 “2025년의 성과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2026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성인권 교육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