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중도 경남교육감 권순기 예비후보 기자회견 ‘경남형 체·인·지 교육’으로 인성교육 완성
-‘아트 앤 스포츠 데이(Arts & Sports Day)’ 운영 -공공 봉사 플랫폼 구축, 진정성 있는 참여 유도 -폐교 활용 ‘학교 파크골프장’ 조성, 3대 소통 예절 교육 강화 경남교육감 권순기 예비후보 기자회견
보수·중도 경남교육감 단일화연대의 단일후보인 권순기 예비후보는 23일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남형 체인지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학부모들의 기초학력 저하보다 더 깊은 인성교육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체력(體)·인성(仁)·지성(知)을 통합하는 이른바 ‘체·인·지 인성교육’ 정책을 제시했다.
첫째, 성적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아트 앤 스포츠 데이 운영(Arts & Sports Day)’을 공약했다.
이 사업은 월 2회 특정 날짜를 지정해 학생들이 문화와 예술, 체육 등에서 본인이 선택한 종목으로 몰입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한 것이다.
NC 다이노스, 경남FC 등 지역 프로구단과의 관람 협약(MOU)은 물론, 진주(전통예술), 거제(해양스포츠) 등 지역별 특화 문화 자산과 연계한 맞춤형 체험으로 이루어진다.
권 예비후보는 “지역의 스포츠 구단, 다양한 문화예술 기반 시설을 비롯, 문화·예술·체육계 전문가들이 계신다”며 “이 모든 유·무형 자산을 학교 교육과 유기적으로 결합한다면 우수한 교육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둘째 최근 대입 미반영으로 위축된 개인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청 학생 봉사 플랫폼’을 도입해 학생들을 따뜻한 리더로 양성할 계획이다.
그는 “개인 봉사활동이 대입 전형에 미반영되면서 고등학생의 경우 참여 학생 수가 2019년 대비 80% 이상 급감했다는 보고가 있다”면서 “학생 봉사활동의 양적 증가와 질적 개선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진정성 있는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개인 공공 봉사활동, 학생의 진로와 관심사와 관련된 봉사활동, 해외 봉사활동 등으로 범위를 다양화해 나갈 방침이다.
셋째, 아이들이 예절과 소통을 배울 수 있도록 지역공동체의 동의를 구해 폐교 부지를 활용,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인성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그는 경남의 4대 권역별로 ‘교육감배 쟁탈 파크골프 정기 리그’를 개최하고 가족 또는 이웃과 함께하는 3대가 팀을 이뤄 참여하는 대회를 활성화해 세대 간 단절을 극복하고 가정 교육의 기능을 회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권 예비후보는 파크골프의 핵심인 ‘기다림’과 ‘배려’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예절을 익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권 예비후보는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경남도 내 지자체 및 체육회 등과 협력한다면 ‘교육청-지자체 협력 모델’의 우수 사례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따뜻한 마음과 책임감을 갖춘 인재를 키우는 것이 교육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면서 “인성교육의 단단한 토양 위에 학력 향상이라는 꽃이 피어날 때, 경남의 아이들은 비로소 미래 사회를 이끌 진짜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