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 국제숙련도 시험 참가

- 2017년부터 참가해 2년 연속 만족 판정 받아 -

2019-08-26     윤가비 기자

양산시 상하수도사업소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이 9월부터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Enviromental Resource Associates)와 SIGMA-ALDRICH 에서 주관하는 먹는 물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가할 계획이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전 세계 분석기관들이 참여해 각 기관의 분석능력을 검증하는 국제적인 인증프로그램으로, 상하수도사업소는 2017년부터 참가하여 2년 연속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아 수질분석능력의 정확성 및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증 받았다.

올해에도 중금속, 이온물질, 농약류 등 총 17개 항목에 대해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가하며, 평가방법은 일정농도의 물질이 함유된 미지시료를 배분받아 분석 후 검증기관에 제출해 항목별 분석결과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평가로 전문적인 분석기관으로서 국제공인 분석능력을 검증받아 시민에게 신뢰성 높은 수질분석 및 수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