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찾아가는 한글배움학교’시화전 수상 휩쓸어
- 으뜸상 받은 작품 '마지못해'... 문해학습을 처음 시작한 학습자의 의지과 가족의 관심과 기대를 잘 표현해 눈길 -
2019-09-03 윤가비 기자
3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2019년 울산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에서 울주군의 ‘찾아가는 한글배움학교’학생들이 상을 휩쓸었다.
김문이 학생이 으뜸상(시장상)을, 최임선 학생이 아름다운상(울산문해교육기관연합회장상)을, 김도분 학생이 글꽃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성인 문해 학습자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울산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는 문해교육 참여를 통한 세상과의 소통을 표현한 작품 33편을 시상했다.
으뜸상(시장상)을 수상한 김문이 학생의 작품‘마지못해’는 문해 학습을 처음 시작하는 학습자의 의지와 함께 학습자 가족이 보여주는 관심과 기대를 잘 표현한 작품으로 꼽혔다.
시화전 수상작과 제출작은 3일부터 6일까지 울산시청 본관 1층 로비에 전시되며, KTX울산역 1층 로비에서도 24일부터 27일까지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울산 평생학습박람회 기간인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는 울산대공원 남문 SK광장에서 시화전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