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의회에서 제기한 각종의혹에 경찰수사의뢰로 초강수
- 의회의 무분별한 의혹제기에 행정업무 마비 -
기장군은 2019. 9. 25. 의회가 제241회 기장군의회 2차 본회의에서 제기한 해수욕장 양빈용 모래 구입(이하 양빈사업 이라 함) 건에 대한 군정질문과 답변시 제기된 양빈사업 참가업체간의 입찰담합 의혹제기 등에 대하여 수사를 의뢰하기로 25일 밝혔다.
아울러 기장군 수의계약에 대해 기장군의회 의원이 문제제기한 감사원의 감사결과와 부산MBC에서 최근 방영된 [예산추적프로젝트 <빅벙커>]에서 제기된 “기장군의 수상한 계약”에 대해서도 A업체와 기장군 공무원의 유착관계 의혹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기로 하였다.
기장군 관계자는 “A업체와 기장군 공무원 간의 유착관계가 없음을 거듭 밝혔음에도 계속되는 의혹제기와 방송국 프로그램에서도 의혹을 제기함에 따라 수사를 의뢰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기장군 관계자는 특정업체에 특혜를 준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입찰과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업무를 이해하지 못해 발생한 대단히 위험한 의혹제기일 뿐이라고 하였다.
이에 기장군은 의회의 무분별한 의혹제기에 경찰 수사의뢰라는 초강수를 진행하면서 문제가 있다면 경찰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이며, 만약 수사 결과 기장군 공무원이 특정업체에 특혜를 준 사실이 없다면 의회는 근거 없는 의혹제기에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기장군 관계자는 최근 의회의 무분별한 의혹제기로 지역에 대한 사명감으로 열심히 일하는 기장군 공무원들의 사기저하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지금이라도 의회에서는 근거 없는 의혹제기를 중단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