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민․관 합동점검 및 환경기술지원

- 20일부터 26일까지 민간 환경전문가와 함께 점검 예정 -

2019-11-18     이가람 기자

울주군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민간 환경전문가와 함께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분야별 담당무원과 환경전문기술을 보유한 민간인을 점검반으로 편성해 대기․수질․악취․폐기물배출시설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15개소를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여부, 폐기물 보관기준 준수 여부 등 환경관련 시설 적정관리 여부를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환경관련시설 적법 유지·관리 방법 및 개선방향을 제시해 기업의 환경관리 능력을 증진할 수 있는 기술 지원을 우선적으로 실시할 것이며, 민간인 참여를 통해 업무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주군은 지난 7월에도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미이행, 부식으로 오염물질이 새어나가는 방지시설 방치, 폐기물 부적정 보관 등의 사항을 적발했으며, 점검을 실시한 전 사업장에 대해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운영에 대해 기술지원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