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서창시장 활성화 위한 단계별 전략 수립
- 20일 특성화 첫걸음 컨설팅 최종보고회 개최 -
2019-12-20 윤지영 기자
양산 서창시장(상인회장 송용하)은 20일 서창시장 상인회 및 웅상출장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창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서창시장 특성화 첫걸음 컨설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컨설턴트의 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됐으며, 중장기 활성화 비전 및 방향, 단계별 시장 활성화 대안 수립, 특성화 첫걸음 컨설팅 다음 단계인 기반조성으로 가기 위한 접근전략 등이 제시됐다.
서창시장은 지금까지 편리한 결제, 고객 신뢰, 상인조직 역량강화 등 요즘 전통시장이 갖추어야할 기본적인 과제 달성이 미흡한 상태였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컨설팅을 통한 서창시장 활성화 및 특성화 기반조성 사업의 추진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총 7단계의 수행과제가 도출됐다.
단계별로 살펴보면 사업자등록 100% 완료, 카드 및 온누리 상품권 가맹률 70% 이상 달성, 가격 및 원산지 표시 100% 달성, 교환 환불 제도 시행, 친절 서비스교육 시행, 상인회 운영자료 및 규정 작성, 고객선 정비가 있으며 하나씩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서창시장 관계자는 “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단계별 수행 과제들을 달성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스스로 변화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향후 서창시장이 예전의 모습을 되찾고 다시 활력 넘치는 시장으로 발전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