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2020년도 개별주택가격 산정 23일부터 시작

- 한국감정원에서 3월 12일까지, 산정가격 검증 실시 -

2020-01-21     이가람 기자

울주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 15일까지 현장방문을 통해 개별주택특성 일제조사를 마치고 조사된 주택에 대해 1월 23일부터 2월 12일까지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한다고 밝혔다.

산정주택은 단독, 다가구, 주상용 주택 등 총 23,470여 호로 지난해 보다 1,140여 호 증가했으며, 군 담당공무원이 대상주택과 용도지역·건물구조가 유사한 표준주택을 선정 한 뒤 주택 특성을 비교해 주택가격을 산정한다.

가격산정을 마친 주택은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거친 뒤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자인의 가격열람과 의견을 들은 뒤 울주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29일 결정·공시하게 된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조세의 과세자료 및 건강보험료, 기초연금 등의 산출기초로 활용된다.

김운하 세무1과장은“각종 조세 산출자료와 건강보험료 등 군민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여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