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울주군 자가격리 전담팀 교육 실시

2020-02-20     이가람 기자

울주군은 최근 대구경북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일 군청에서 자가격리 전담팀 교육을 실시했다.

울주군 자가격리 전담팀은 관내 다수의 자가격리자 발생을 고려해 지난 12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산하에 보건 인력을 제외한 울주군 전 부서를 대상으로 1개팀 106명을 구성했다.

자가격리 전담팀은 관내 확진자 접촉자 발생 시 자가격리자에 대한 모니터링과 생활 지원, 폐기물 수거, 민원응대 등을 해제 시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보건소 감염병전문관이 전담팀 운영과 관련 지침을 설명하고 보호복 착용, 손씻기 방법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시연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현 상황에 방역 분야의 업무 분담과 확진자 발생에 따른 접촉자를 1:1로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울주군 전 부서의 역량을 총동원하고 방역 분야에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관내 상황 발생 시 즉시 현장 투입으로 지역 사회 확산을 총력을 다해 막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