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종교단체 등 다중집회 자제요청

2020-02-26     이가람 기자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추세에 있는 가운데 울산광역시에서 확진자가 5명 발생함에 따라 울주군은 전파차단을 위한 긴급조치를 강화했다.

우선 지역 종교단체에 다수의 신도가 참석하는 모임 자제 요청 서한문을 26일 등기로 발송했다.

또한 군청사 내 확산을 막기 위해 청사 모든 지하 출입구를 통제하고 메인 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직원과 민원인 출입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타 지역에서 군청사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시에는 방명록을 작성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 및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조치하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코로나바이러스가 전파력이 강한 질환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집회나 다중장소 출입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