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셋째 이상 자녀 초·중·고 입학축하금 지원
- 울산지역 기초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시행... 3월2일부터 신청받아... -
2020-02-28 이가람 기자
울주군은 3월부터 셋째 이상 자녀 가정의 초·중·고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
2020년 올해부터 초‧중‧고교에 입학하는 셋째 이상 자녀에 축하금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출산장려지원조례'를 개정했으며 3월 2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자는 입학일을 기준으로 부 또는 모와 함께 6개월 이상 울주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출생순위가 셋째 이상 초‧중‧고교 입학 학생이다.
해당 대상자는 3월 입학 후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입학축하금 신청서와 입학 일자가 명시된 서류, 통장사본 등을 제출하면 다음달에 30만 원을 받게된다.
2020년 입학축하금 지원대상은 초등학생(2013년생), 중학생(2007년생), 고등학생(2004년생) 등 모두 660여 명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산지역 기초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되는 입학축하금 지원사업이 조금이나마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더 나은 양육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장려 및 양육부담 경감 정책을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울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