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하나로마트에서 마스크 구입 가능해요”

- 양산시, 3월 2일부터 농협·하나로마트에 하루 2~4만장 보급 -

2020-02-28     윤병수 기자
농협

양산시(시장 김일권)는 28일 관내 농협과 하나로마트에 마스크 6만장을 추가로 공급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7일 확보된 마스크 5천장을 최근 발생한 확진자 동선 인근 지역인 하나로마트 물금점에 우선 공급했으나, 공급받지 못한 지역에서 문의전화가 빗발치면서 이날 오후 농협중앙회 양산시지부장(지부장 최원일)과 함께 지역 내 마스크 제조업체를 다시 방문해 원활하게 수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재요청했다.

이에 따라 마스크 제조회사 측에서는 지역 내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마스크 6만장을 농협으로 우선 공급하고, 3월 2일부터는 매일 2만장에서 4만장을 공급하기로 하면서 3월부터는 시민 누구나 관내 농협과 하나로마트 전 매장에서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정부의 수급방침에 따라 28일 이후부터는 마트 뿐만 아니라 관내 우체국과 약국에서도 마스크 구입이 가능하기에 마스크 품귀현상은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농협과 함께 지역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 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시민들이 원활하게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