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동 도로 침하 현장 확인, 대책 회의시간 가져
- 양산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현장활동 -
양산시의회 의장(서진부)과 도시건설위원회 소속의 임정섭 위원장, 문신우, 이용식, 김태우, 최선호, 이장호 의원 그리고 기획행정위원장(정석자)은 2월 29일(토요일) 북부동 대형공사장 인근 도로 침하 현장을 방문하였다.
전날(2월 28일) 오후 1시경 북부동 대형공사장 앞 사거리 도로가 내려앉았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도로가 통제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라 긴급히 현장 활동을 실시하였다.
서진부 의장을 비롯한 참석 의원들은 현장에서 부서 및 현장관계자로부터 피해 발생 정도에 대한 현황을 보고 받은 후, 관련 부서의 대책 및 진행 상황 등을 청취하였다.
도로 침하의 원인분석 및 이를 통한 근본적 문제 해결이 중요하므로, 현장 복구 전 공사 업체의 지하 매설물 등에 대한 조속한 피해진단 및 결과에 따른 조치가 능동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부서의 지도를 당부하였다. 또한, 도로 침하의 원인이 규명되기 전까지 공사의 시공 중단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요구했다.
특히, 문신우 의원은 “이번 도로 침하현장은 이전에도 지반침하로 인한 건물 균열 등으로 인근 상가가 영업상 피해를 입고 있다. 상가의 피해를 개인이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시가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건의하였고,
서진부 의장은 “비슷한 위치의 반복적인 도로 침하는 근본적인 원인 파악 및 조치가 필요하다. 공사 업체는 GPR 탐사 등을 통해 확인된 원인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해야한다.”고 현장 관계자에게 재차 강조하였으며,
임정섭위원장은 “공사 업체의 지하 매설물 등 GPR 탐사 용역과 별도로 시측에서도 가능한 예산을 확보하여 용역을 실시해야 하며, 특히 도로 침하 현장뿐만 아니라 양주초등학교, 제2청사 등 범위를 확대하여 원인 규명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시에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