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교민 김정미氏, 코로나 19 특별모금 100만 원 지정기탁

2020-03-11     이가람 기자
언양김정미씨기부@양산타임스

미국 시애틀에 거주하는 김정미씨는 코로나19 관련 대구에서 불철주야 활동하고 있는 의료봉사자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1일 언양읍에 거주하는 어머니 장경숙씨를 통해 현금 1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기탁자의 어머니 장경숙씨는“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항상 기도하고 있으며 딸의 뜻에 따라 특히 대구에서 희생을 마다하지 않고 노력하고 있는 의료봉사자들을 위해 쓰고 싶다”며“우리 모두 어려운 시기일수록 힘을 합하여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지정기탁을 통해 돕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철봉 언양읍장은“먼 시애틀에서 국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깊은 관심과 따뜻한 기부에 감사드리며, 이를 계기로 많은 국민들이 함께 코로나 극복을 위한 활동 참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