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형 여성친화도시 배우자"... 양산 벤치마킹 잇따라

부산진구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15명 양산에 지난 6일 경북 경산시 시민참여단도 2년 연속 방문

2018-11-29     이진경 기자

 

부산시 부산진구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15명이 29일 양산의 여성친화도시 조성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양산을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해 이마트 양산점 등 5개소에 설치된 여성안심 무인택배보관함과 새들교에 조성된 여성친화거리를 둘러봤다.  자원회수시설을 활용한 양산타워, 정보기술과 놀이시설을 접목해 여성친화적 공간으로 2014년 전국최초로 조성해 운영중인 U-영어놀이터 등을 방문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필요한 부분들도 꼼꼼히 체크했다.

시민참여단이 여성친화도시조성을 위해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양산형 여성친화도시의 변모를 보기위해 지난해에 이어 지난 6일에는 경북 경산시 시민참여단이 양산시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하고 가는 등 타 시도의 벤치마킹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 날 부산진구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을 안내한 양산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손영옥 단장은 “우리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례를 보기위해 타 시군에서 방문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음에 뿌듯함을 느낀다. 우리 시민참여단이 그동안 숨은 봉사를 해준 성과라 생각하고 우리 시민참여단도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배워 우리시에 적용토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