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조은푸드, 다문화 가정 아동에게 도시락 150개 지원

2020-03-25     이가람 기자
늘조은푸드가

울주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도움을 전하는 각계각층의 따뜻한 기부행렬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온산읍 소재 ‘늘조은푸드’음식점 김미자 대표는 코로나19 감염증 여파로 전국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연기되어 급식이 중단된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아동 30명에게 도시락 150개(150만 원 상당)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미자 대표는 “평소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데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소외당하는 아이들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선호 군수는 “위기의 순간에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이 같은 따뜻한 온정과 기부가 큰 힘이 되어 코로나19를 함께 이겨 나가기를 바란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