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촌면 장엄사, 코로나19 극복 백미 후원

2020-05-07     이가람 기자

웅촌면 행정복지센터는 7일 웅촌면에 소재한 장엄사(주지 원만스님) 주지스님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백미(20kg) 15포(8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원만스님은 “웅촌면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여유롭지 않은 상황이라 더 많은 이웃을 돕지 못하는 것이 마음 아프다.”며 안타까워했다.

홍경숙 웅촌면장은 “매년 웅촌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를 전달해주신 원만스님께 감사드리고, 원만스님의 마음을 웅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홍경숙, 김문자)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15세대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엄사는 매년 웅촌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와 라면 등의 물품을 전달하며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 실현’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