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무상임차 협약 체결

2020-06-16     이가람 기자
울주군이

울주군은 16일 군수실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해 덕하신일해피트리아파트, 울산역신도시동문굿모닝힐아파트 2개소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어린이집 무상임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덕하신일해피트리아파트와 울산역신도시동문굿모닝힐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울주군에 관리동 어린이집을 20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덕하신일해피트리아파트 어린이집은 연면적 287.01㎡, 지상 2층 규모이고 울산역신도시동문굿모닝힐아파트 어린이집은 연면적 243.45㎡, 지상 1층 규모로 위탁운영자 선정 및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국공립어린이집 신설은 청량읍과 삼남면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아 보육과 다문화아동 보육, 기타 연장형 보육 등 취약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주군은 현재 범서읍 등 8개 읍·면에 국공립어린이집 15개소가 운영 중이며, 어린이집 재원생 5,121명 중 753명(14.7%)가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다.

이선호 군수는“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국가시책에 부응하고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여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