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 지원 추가신청

- 8월부터 1년간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비 지원 -

2020-07-14     이가람 기자

울주군이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 지원 추가신청을 받는다.

울주군 지역 중·고등학생의 학력 향상과 학부모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9,9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관내 중·고등학생 2,20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부터 1년간 인터넷 수능방송(일명 강남 인강) 수강비를 지원한다.

지난 6월 15일부터 24일까지 1차 접수한 결과 약 1,200여명이 신청했다. 2차 희망 신청은 7월 14일부터 7월 24일까지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에 신청할 수 있다.

이들 신청자에게는 연간 5만원의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가 지원되며 8월부터 군 홈페이지에 설치된 인터넷 수능방송 배너를 통해 1년간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논술 등 950여개 강좌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울주군은 지난해 서울 강남구와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공동이용협약'을 체결한 뒤 홈페이지 연동 구축 및 접속시스템안정화 작업 등 다양한 기술지원을 통해 관내 1,400명의 학생에게 안정적인 인터넷 종합강의를 지원해 학생에게는 질 높은 교육콘텐츠를, 학생 가정에는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한 바 있다.

임명희 인재교육과장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교육 편의와 질 높은 강의 콘텐츠 확보로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격차 해소,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사업이 추진됐다”며 “이번 추가 신청기간을 잘 활용하여 보다 많은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