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양항 개발사업 준공식 개최
- 재난시 대피항, 평상시 물양장으로 사용, 효율적인 어항 구축 -
2020-09-23 이가람 기자
울주군은 23일 온산읍 강양리 일원에서 강양항 개발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임을 감안해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강양항 개발사업의 경과보고, 이선호 울주군수의 기념사와 간정태 울주군의회 의장,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등 주요 내빈의 축사,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강양항 개발사업은 어선 86척 수용 규모의 대피항으로, 시비 1,000백만원, 군비 8,117백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되었다.
울주군 축수산과장은“당초 조성 목적이었던 재난 상황시 대피항 기능 뿐만 아니라 평상시 어업활동도 할 수 있는 물양장 형태로 설계 변경해 조성했기 때문에 강양항을 이용하는 어민과 주민들에게 효율적인 어업기반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