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 코로나19 대응 최우수기관
2020-11-02 이가람 기자
울주군에서 위탁·운영 중인 울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대완)가 한국다문화가족ㆍ건강가정지원센터협회의 코로나19 대응 우수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센터는 코로나19로 가정 보육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키트를 제공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센터가 임시휴관에 들어감에 따라 기존에 실시했던 대면형태의 부모-자녀프로그램을 변경해 추진한 것으로, 이용자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드라이브 스루 장난감 도서관 운영, 온라인 한국어교육 제공, 전화상담 등을 통해 코로나 상황에서도 지역주민들에게 지속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에 임대완 울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앞으로 코로나19와 유사한 상황에 대비해 대면서비스 뿐만 아니라 교육 및 문화프로그램 등 보다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개발해 울주 관내 가족의 건강성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