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의료급여수급자 대상 집합교육

2020-11-09     이가람 기자

울주군은 의료급여수급자 과다이용자 및 신규수급자 180여명을 대상으로 10월 26 ~ 27일, 11월 4 ~ 6일까지 지역별(상북·두동·온양·삼남·언양)로 총 5회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매년 상·하반기 진행되는 교육을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교육대상자 수를 줄였으며,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한 뒤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의료기관 이용 절차와 본인부담금, 급여일수 연장승인 등 의료급여제도 전반에 걸친 주요 사항 및 올바른 의료서비스 이용을 위한 실천 방안을 전달하여 의료급여수급자가 보다 쉽게 의료급여제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더불어 수급자 자신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건강생활유지비, 장애인보조기기, 요양비(당뇨병 소모품, 가정산소치료 등) 지원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유은재 노인장애인과장은“이번 교육이 수급권자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의료급여의 부적절한 이용을 방지하고 약물 오·남용 문제 등을 예방함으로써, 해마다 증가하는 의료급여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