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려주세요”

- 양산시, 11월 23일부터 12월31일까지 특별수거기간 운영 -

2020-11-11     윤가비 기자

양산시는 11월 김장철을 맞아 김장쓰레기의 원활한 배출과 안정적 처리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특별수거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김장철에 일시적으로 급증하게 되는 김장쓰레기로 인해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인 바이오가스화시설의 안정적 운영이 곤란할 뿐만 아니라, 음식물 전용용기에 담아 배출하는 불편함과 수거 지연에 따른 생활불편을 해소하고자 연말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배출요령은 가정에서 배추, 무 등을 다듬으면서 나오는 건조한 상태의 쓰레기는 가연성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고, 물로 씻거나 김장을 하는 과정에서 나온 쓰레기는 수분을 충분히 제거한 후 음식물 전용용기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김장쓰레기 배출요일은 지역별 지정된 종량제봉투 배출요일에 맞춰 21시에서 24시 사이에 대문 앞에 배출하면 되고 공동주택의 경우는 단지 내 수거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자원순환과 재활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수거기간동안 김장쓰레기 외에 다른 음식물쓰레기를 종량제봉투에 혼합해서 배출할 경우에는 수거하지 않는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