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깍두기 담그기

- 십시일반 텃밭에서 직접 수확한 무로 깍두기 만들어 나눔 -

2020-11-25     윤가비 기자
평산동

양산시 평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진우, 공공위원장 최월선) 위원 27명은 지난 24일 평산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깍두기 담그기’ 봉사를 실시했다.

깍두기의 재료로 사용된 무는 「평산동 십시일반(十匙一飯) 텃밭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가을 씨를 뿌리고 키워 직접 수확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었으며, 이날 담근 깍두기는 관내 독거노인, 기초수급자, 장애인 세대 등 50세대에 전달했다.

김진우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텃밭에서 수확한 무로 돌봄이웃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월선 평산동장은 “코로나로 인해 점점 더 따뜻한 손길이 그리워지는 겨울철에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적극 힘써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평산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평산동협의체는 ‘평산동 십시일반 사업’, ‘행복愛찬 밑반찬 지원 사업’, ‘십시일반 텃밭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