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사랑의 이불빨래 봉사
2020-11-25 이가람 기자
두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독거노인 등의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이불빨래 봉사를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는 두서면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들이 이불 30여 채를 수거해 대한적십자 울산광역시지사 건물 내(울산광역시 중구 소재)로 가져간 뒤 깨끗하게 세탁하고 건조해 각 가정에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빨래를 마친 이불을 받은 어르신은 "세탁기에 들어가지 않는 이불 빨래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이불을 세탁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노동식 공동위원장은“여름에 사랑의 이불빨래 봉사(1차)를 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요청하는 이웃이 많아 두 번째 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건강이 약한 취약계층의 위생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두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기울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