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관내 공공건물 장애인편의시설 등 점검

관내 공공건물 대상 점자스티커 부착 및 점자지도 작동 여부 등 확인

2020-12-01     이가람 기자

울주군은 오는 2일부터 15일까지 관내 공공건물을 대상으로 장애인편의시설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공공기관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대상은 울주군에서 관리하는 공공건물 17개소(군청사 1, 읍·면 행정복지센터 12, 보건소 2, 도서관 2)로, 시각장애인 편의증진을 위한 승강기 내 향균필름 점자라벨 스티커 부착여부, 점자지도 고장 유무 등을 점검할 에정이다.

점검 이후 미흡한 사항은 즉시 조치할 예정이며, 1차로 관내 공공기관 17개소를 우선 점검을 실시한 뒤, 내년 1월 공공체육시설 및 공영주차장 등으로 점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편의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장애인의 이동 및 접근권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 등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