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LED디밍형 보행등 시범 사업 도입
2020-12-04 이가람 기자
울주군은 울주 선바위도서관 진입로에 LED디밍형 보행등 시범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말까지 선바위도서관 진입로(약 2km)의 기존 가로등 15개소에 디밍(조도제어)이 가능한 제어기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시간대별 디밍(조도제어)을 통해 보행자에게는 안전하고 밝은 조명을 제공하고, 통행이 없는 시간에는 밝기를 줄여 야간의 빛 공해 저감과 함께 전기에너지 절감을 위해 추진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보행등의 조도를 보행자의 통행이 적은 야간 22:00 ~ 심야 24:00 시간대에는 기존 조도의 70%, 심야 24:00 ~ 새벽 04:00 시간대에는 기존 조도의 50%까지 조절하여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시범 운영 결과 야간 이용에 불편이 없고, 절전 효과가 뚜렷할 경우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선호 군수는“이번 LED 디밍형 보행등 시범 설치 사업은 울주군의 스마트시티 기반 스마트 시티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본 사업을 시작으로 울주군만의 스마트 시티 모델을 정립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