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중 아이들 점심 걱정 덜었어요”
평산휴먼시아 ‘행복한 밥상’ 사업 LH지원과 지역 주민 재능기부로 방학기간 아이들 학교 급식 대체
2018-09-07 윤지영 기자
“급식 없는 방학기간에 아이들 점심 식사 걱정 없어 좋았어요”
평산휴먼시아아파트 입주민들이 여름방학 중 학교 급식이 중단돼 끼니를 거르는 사각지대 아동을 대상으로 매일 무료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행복한 밥상’사업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복한 밥상’은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기간 동안 맞벌이부부와 저소득계층 아동의 결식을 예방하기 위해 평산휴먼시아아파트에서 올해 처음 시작한 사업. LH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사업비 지원과 아파트 관리사무소, 통장, 부녀회원 등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음식재료 구입에서부터 조리, 배식에 이르기까지 함께 참여해 공동체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영숙 평산휴먼시아 통장은 “방학기간 끼니 걱정을 해야하는 아이들에게 균형 있는 식사를 제공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