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세광병원과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재위탁 협약 체결

2020-12-15     이가람 기자
정신건강복지센터

울주군보건소(소장 정진근)는 15일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신세광의료재단 세광병원(이사장 김진의)과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재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간은 2021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세광병원은 지난 2018년 9월 1일부터 울주군 정신건강업무를 수탁해 현재 248명의 중증정신질환자를 등록 관리하고 있다. 울주군 지역주민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통합적 역할을 적극 수행, 우울감 경험률 및 자살생각률 감소 등 가시적 성과를 보여 왔으며, 이번 재위탁 협약을 통해 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정신건강증진사업 추진으로 주민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울주군보건소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신규사업의 일환으로 울산 최초「코로나블루 언택트심리지원 유튜브채널 운영」사업을 통해 한발 앞선 비대면 재난심리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보건소와 지역의료기관이 서로 협력해 정신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정신질환예방 및 정신질환자 편견 해소, 자살률 감소 등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