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북면 익명 기부천사 후원금 100만원 기부
2020-12-18 윤지영 기자
익명의 기부자가 지난 17일 양산시 하북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관내 저소득층에게 지원해 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자는 “최근 코로나 19 확산 및 장기화로 생활이 어려운 관내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기부자는 후원금이 담긴 봉투만 전달하고 본인의 이름을 밝히기를 꺼려하며 황급히 떠났다.
송성미 하북면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베푼 익명의 기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선한 영향력으로 어려운 시기에 우리 모두에게 진정한 희망을 주고 있다”며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