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옥상방화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지원

- 울주군, 2021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확대 -

2020-12-21     이가람 기자

울주군은 내년부터 옥상방화문 자동개폐장치 설치지원사업을 실시하는 등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울주군이 직접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와 가로등,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등을 보수하고 개선하는 사업으로, 2021년에는 약 2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사용승인(검사)일로부터 5년이 경과한 관내 공동주택으로, 지원실적과 준공연한 및 세대수 등에 따라 지원 우선순위를 선정한다.

내년부터는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옥상방화문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2021년 1월 19일까지며,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2021년 2월 중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6월 중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기존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지원사업은 시설물 관리에 취약한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한국시설안전공단 또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에 위탁해 건축물의 균열 및 안전 등 시설물에 대한 전반적인 상태를 점검하고 점검대상인 소규모 공동주택에 안전점검보고서 및 안전관리계획서를 배부해 주민 스스로 공동주택을 관리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주군 관계자는“옥상방화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지원 신청을 비롯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이 확대됐다”며“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에서는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해 지원 사업을 꼼꼼히 살펴봐야한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