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지역안전지수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도시 입증

2020-12-21     이가람 기자

울주군은 2020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안전지수 발표에서 6개 분야에서 4개 분야를 1등급을 받아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도시를 입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안전지수는 안전에 관한 각종 통계를 활용해 자치단체별 안전수준을 계량화한 등급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자치단체의 안전관리 책임성 강화하고 취약분야에 대한 개선 사업 등 자율적 개선 유도하기 위해 매년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하고 있다.

울주군은 올해 교통사고와 화재, 생활안전, 감염병 4개 분야에서 1등급, 자살 분야는 2등급, 범죄는 3등급을 받았으며, 작년에 비해 범죄와 감염병 분야의 등급을 한 단계씩 상승했다.

지역안전지수 6개 분야에서 4개 분야 1등급은 울산광역시에서도 유일하며, 전국 기초 지자체와 견주어도 최상위 수준이다. 이는 지금까지 가장 취약했던 범죄 분야를 개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의 지역 안전 역량 향상 컨설팅을 신청해 전문가 자문, 범죄예방 인프라 및 관할 경찰서와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이선호 군수는“현재 코로나19에 총력 대응하고 있는 만큼 감염병 분야가 작년보다 상승해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모든 분야에서 끊임없이 노력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울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