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수문학관,‘2020 올해의 최우수문학관’선정
- 사단법인 한국문학관협회 선정, 올해의 최우수문학관 선정 -
2020-12-29 이가람 기자
오영수문학관(관장 이연옥)이 2020년 올해의 최우수문학관에 선정됐다.
사단법인 한국문학관협회(회장 전보삼)는 난계창작교실 운영, 길 위의 인문학, 시네마테크 인 울산, 문학기행, 인문학특강 등을 운영하며 지역민들의 문화향유권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는 오영수문학관을‘2020년 올해의 최우수 문학관’에 선정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문학관협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차례 일정을 연기한 끝에 지난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제5회 한국문학관 전국대회’를 통해 비대면 시상식을 열었다.
이연옥 관장은 수상소감에서“지역사회가 함께 가꾸고 만든 결과”라며“개관 7년에 이르는 동안 전국 각지에서 문학관을 찾아주신 수많은 관람객들과 회원 문학관 관계자들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연옥 관장은‘나눔, 인연이 되다’주제의 운영사례 발표를 통해“많지 않은 직원이지만 저마다‘제가 하겠습니다’라는 능동적인 자세로 오영수 선생의 삶과 문학정신을 기리는 데 최선을 다한 결과 관람객들로부터 행복하게 일하는 것이 느껴진다는 평을 듣고 있다”고 소개했다.
2019년 전국대회에서도‘차 한 잔의 힘’이라는 주제로 우수문학관 사례발표를 한 바 있는 이연옥 관장은 한국문학관협회 감사의 소임도 맡게 됐다.
한편 전국 88개 문학관이 회원문학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사)한국문학관협회는 해마다 한국문학 발전과 다른 회원 문학관의 본보기가 되는 문학관을 선정해‘올해의 최우수문학관’ 패를 전달, 격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