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 발생
-기장군 36번째 확진자…기장군 35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기장군에 31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기장군 36번째 확진자다.
31일 오후 3시 20분경에 확진된 기장군 36번째 확진자는 30일 확진된 기장군 35번째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현재 이동동선과 접촉자에 대해서 역학조사 중이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은 즉각 현장으로 출동하여 오후 3시 30분부터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한편 기장군은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에 따라 31일 정오 12시부터 새해 1월 1일 오전 9시까지 기장군 관내 주요 해넘이·해맞이 명소 일원을 전면 통제한다.
전면 통제되는 기장군 내 시설·지역은 ▲해수욕장(일광·임랑 해수욕장), ▲해안가 주요시설물(방파제, 물양장, 해안 산책로, 동백 자연발생유원지, 시랑대 전망대, 문중마을 호안도로), ▲관광명소(기장도예관광힐링촌, 죽성드림세트장, 황학대), ▲등산로(달음산, 일광산, 불광산, 망월산 등)이다.
또한 해맞이 교통통제 지도·단속도 시행한다. 대상지역은 ▲해동용궁사 입구, ▲해광사 입구, ▲장안사 입구, ▲국도31호선 졸음쉼터 양방향 총 4곳의 진입도로가 해당된다.
기장군수는 “코로나19와의 전쟁이다. 전시상황이다. 백신을 접종하기 전까지 이 전쟁터에서 우리 모두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줄 유일한 무기가 바로 마스크다.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마스크와 함께 이 전쟁을 사수해 달라”며 “정부의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 행정명령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기장군 주요 해넘이·해맞이 명소를 전면 폐쇄하게 됐다”며 “이번 연말연시는 집에서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