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서 임시선별진료소서 확진자 2명 발견
- 울주군 임시선별진료소 14일간 코로나19 확진자 8명 발견-
2021-01-11 이가람 기자
울주군보건소는 8일 범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확진자 2명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3일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 이후 7,8번째 확진 판정이다.
확진자 1명은 50대 남성으로, 지난 7일 실시한 PCR검사로 8일 확진되었다.
울주군보건소는 즉시 함께 생활하고 있는 가족(부인1, 자녀 3)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진행해 가족 중 3명은 음성, 1명은 양성으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PCR검사결과는 당초 하루가 걸리지만 확진자 가족이어서 검사결과가 빨리 나왔다고 합니다)
울주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임시 선별진료소를 마련해 전 군민 무료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1월 7일 기준으로 3,579명이 검사를 마쳤고, 8명의 코로나19 감염자를 선제적으로 발견했다.
범서생활체육공원 ․ 남부통합보건지소 임시선별진료소에서는 오는 15일까지 울주군민이면 누구나 검사가 가능하며, 신속항원검사와 PCR 검사 중 선택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9시부터 15시까지다.
정진근 보건소장은“최근 지역 내 종교모임과 타 지역 방문 등으로 감염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모임을 자제하고 타 지역 방문 및 타 지역 사람들과도 접촉을 삼가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