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요양병원 등 76개소 2,659명 종사자 코로나19선제검사
-양성자 1명 발견으로 집단감염 사전 차단-
2021-01-26 이가람 기자
울주군은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울주군내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장애인거주시설 등 76개소 2,659명을 대상으로 2020년 11월부터 정기적으로 코로나19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까지 5회차 1만 3천 387건을 실시했으며, 특히 지난 1월 4일 선제검사에서 A 요양병원 종사자 1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됐다. 울주군보건소 역학조사팀의 신속한 개입으로 환자 이송·치료, 접촉자 자가격리 조치 및 병원 방역 소독을 실시해 집단 감염사태를 차단할 수 있었다.
또한 추가 감염우려에 대한 안전조치로 해당병원 종사자 및 입원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두차례 코로나 19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최근 1월 18일 자가격리해제자 대상 코로나19 검사결과 또한 전원 음성으로 현재 병원은 정상 운영 중이다.
한편, 울주군보건소는 지난 25일부터 요양병원 종사자 대상 코로나19 선제검사 주기를 기존 주 1회에서 주 2회로 변경해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