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2021년 표준지 공시지가 7.46% 상승
2021-02-15 이가람 기자
울주군은 올해 표준지공시지가가 작년 대비 7.46%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표준지는 전국 개별 토지 3천398만 필지의 공시지가를 산정하는 기준이 되는 대표 토지로, 감정평가사들이 평가한다.
지난해 말 정부가 밝힌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안에 따르면 표준지 전국 상승률은 10.37%로 2007년 12.40% 이후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울주군의 표준지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166필지가 늘어난 3,819필, 7.46% 상승했다.
울산시 타 자치구의 경우 중구 8.57%, 남구 8.50%, 동구 5.01%, 북구 7.25%가 상승했다.
‘21년 기준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www.realtyprice.kr) 또는 울주군 토지정보과에서 3월 2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울주군 토지정보과 또는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울주군 토지정보과장은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의 산정과 보상평가 등의 기준이 되고,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과세 기준과 부담금 부과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올해 개별공시지가 상승으로 각종 세금 부담 증가에 따른 민원 급증이 예상되므로 전체 개별공시지가를 공정하고 객관성 있게 산정해 5월 31일 공시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