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보건소, 군내 구급차 현장점검 실시
2021-02-22 이가람 기자
울주군보건소는 구급차의 안전한 운용 및 응급환자 이송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운용실태를 파악하고, 불법 운용 구급차에 대한 적정조치를 취하기 위해 울주군 내 구급차를 현장 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다음달 말까지 지역 전체 의료기관 12곳에서 운용하고 있는 일반구급차 11대와 특수구급차 2대의 운용실태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이며, 지난 1월에 실시한 자가 실태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구급차 내 의료장비·구급 의약품·통신장비 완비 여부, 응급구조사 등 미탑승 또는 자격대여 의심 건 확인, 운행기록대장·출동대장·처치기록지 작성 여부, 장비 점검일지 및 소독일지 작성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미비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명령 조치하고, 위반 시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정진근 보건소장은“이번 점검은 응급환자들의 중요한 운송수단인 구급차가 필요한 의료장비를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며“앞으로도 구급차의 안전한 운용과 응급환자 이송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구급차 관리지도 및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