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미술 프로젝트」사업 준공
- 프로젝트명 : 대운산 쉼터속으로 -
2021-02-25 이가람 기자
울주군은 대운산 울산수목원 입구 유휴공간에“공공미술 프로젝트”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총사업비 4억여 원(국비 3억여 원)을 투입해 2020년 9월부터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작가팀 공모 및 전문가 자문을 거쳐 실행계획을 확정해 올해 2월 사업을 준공했다.
설치된 작품으로는 ▲ 구름 위를 걸어 무지개를 지나면 환상의 세계로 진입하는 다리인「대운산 축제」▲ 마을 주민들의 글과 그림을 토대로 한 주민참여 작품인「소망을 그리다」▲ 대운산을 찾는 모든 이들의 꿈과 희망을 염원한 작품인「솟대」▲ 구름 모양의 조형 벤치로 앞면에는 고래, 나비, 꽃이 어우러지고 후면에는 천전리각석과 기와, 국화 등을 표현하여 구름정원을 연상하게 하는 작품인「구름위에」▲ 여름 밤 하늘 은하수와 북두칠성 별자리 컨셉의 「여름밤 이야기」 등 총 8개 작품이 설치되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예술인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였고, 하천변 유휴공간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탄생시켜 대운산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휴식장소로 제공될 전망이다.
울주군 관계자는“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며, 대운산과 어우러진 문화공간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