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옹기축제,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서 비대면 축제 대상
2021-02-25 이가람 기자
울주군이 추진하는 울산옹기축제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에서 주최하는 2021년 제9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서‘비대면 축제 대상(Untact Festival Special Award)’수상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 속에서도 지난해 11월 10일간 개최된 울산 옹기축제는‘2020 집으로 찾아가는 옹기축제’를 테마로 온라인(비대면)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방식으로 개최했다.
그 어느 해보다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 온라인 38만 5천명, 현장체험 2만 9천명이 참여하는 놀라운 성과를 내었다.
특히 울산옹기축제는 2017년과 2018년에는 축제경제 부문 대상, 2019년과 2020년에는 축제 콘텐츠분문 대상에 이어 2021년 비대면부문 축제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옹기축제 의미와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됨과 동시에,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축제의 새로운 장을 개척했다는 평을 얻게 되었다.
2021년 울산옹기축제는 축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울주문화재단 주관하에 추진할 예정으로, 옹기 축제 전통성을 살리면서 한 단계 더 높은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은 국내 축제 경쟁력과 지역브랜드 가치를 증대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정되어 매년 위촉된 시민위원이 전년도 축제 성과를 평가해 부문별로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