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로컬푸드 안전성검사 실시

- 3월부터 로컬푸드 잔류농약 및 중금속 검사 -

2021-03-02     이가람 기자

울주군은 3월부터 로컬푸드 출하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및 중금속 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인증기관인 아이센(주)에서 175건, 울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150건의 로컬푸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로컬푸드 출하 농산물 안전성 검사는 생산단계(재배농지) 또는 유통단계 (직매장)의 농산물을 무작위 추출해 잔류농약 320개 성분과 중금속 (카드뮴, 납) 2개 성분을 검사할 계획이다.

로컬푸드 안전성 검사 결과, 생산단계에서 1회 위반 시 로컬푸드 직매장 2개월 출하정지, 2회 위반시 4개월, 3회 위반 시 퇴출된다.

유통단계에서는 1회 위반 시 과태료 40만원에 6개월 출하정지, 2회 위반 시 과태료 60만원에 1년 출하정지, 3회 위반 시 과태료 80만원에 퇴출하는 등 철저한 사후관리로 울산시민 밥상의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울주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범서농협, 울산원협, 삼남농협, 청량농협, 온양농협, 온산농협 등 총 6개 매장이 운영 중에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울주 로컬푸드는 생산단계부터 유통단계까지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으니 우리 지역 농산물을 구입해 건강한 식당을 차려보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생산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철저한 안전성 모니터링으로 더욱 믿을 수 있는 울주 로컬푸드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