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일상경비 조기교부로 신속집행 적극 나서
-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에 실질적 도움 -
2021-03-02 이가람 기자
울주군은 관내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효율적 재정 운용을 위해 각 부서에 일상경비교부 신청을 독려해 소비분야 신속집행 추진에 적극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일상경비는 업무 추진의 효율성을 도모하기위해 소규모 행정운영경비를 각 부서에 교부해 운용하는 예산으로, 인건비 및 물건비 등이 포함된다.
2021년 울주군의 일상경비는 239억원 규모로 이 중 당초 6월까지 교부예정이던 120억원을 3월 중에 교부할 계획이다.
그에 따라 ▲각 부서에서 사용하는 비품, 물품, 사무관리비 등 연중 소요물량을 파악하여 일괄구매를 추진하고 ▲복사기, 프린터, 공기청정기, 전세버스 등 임차료 선지급 ▲업무추진비 집행 시 집행목적, 장소, 금액 등이 예측 가능한 경우 개산급 지급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일상경비를 조기에 교부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기 위축에 대응하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주군 관계자는“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와 소비 등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기회복 기반 마련을 위해 생활과 밀접한 소비 분야를 중심으로 회계부서에서 상반기 신속 집행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