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2년 연속 선정
- 노사발전재단 공모 연속 선정, 새로운 일자리 구체화한다 -
2021-03-09 이가람 기자
울주군이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노사상생형 지역 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 일자리 여건 개선과 지속 가능한 고용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울주군은 2020년 지역의 산림자원을 중심으로 육성·확산되고 있는 사회적경제를 활용한 노사상생형 특화모델 발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한국노총 울산본부, 민주노총 울산본부 양대노총의 참여와 한국가구산업협회, 울산사회적경제공동체를 비롯해 울산연구원, 울산경제진흥원 등 총 16개 기관이 울주형 그린 뉴딜 일자리 모델 참여하기로 했다.
올해는 지난해 사업 성과를 이어받아 울주형 일자리 모델을 구체화하고 핵심사업 추진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울창한 숲과 행복한 주민 생태경제공동체가 함께 그린 울주를 비전으로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 분야, 목재 순환 클러스터 조성, 생태교육 및 공정관광, 일자리 창출 생태계 지원의 4가지 추진전략을 기반으로 기후 위기와 생태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상생형 일자리 사업 최초로 한국노총 울산본부와 민주노총 울산본부, 양대 노총이 사업 신청단계부터 참여했다”며“지역 기반 그린 뉴딜 일자리 모델 선도사례를 만들어 울주형 모델이 전국에 확산 전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노사상생형 일자리 공모사업에는 전국 12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가 응모한 가운데 6곳이 선정됐다. 사업 수행은 작년에 이어‘백년숲 사회적협동조합’이 진행하며, 사업비는 총 1억 5천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