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맨 체험관,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로 변신
- 번개미로관 리뉴얼로 인기몰이 -
2021-03-12 이가람 기자
EBS 인기 캐릭터 번개맨을 활용한 전국 최초의「번개맨 체험관」이 새로운 모습으로 체험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2018년 3월 6일 개관한 번개맨 체험관은 제1관 번개우주선관, 제2관 번개미로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복합웰컴센터 내 문을 열어 지금까지 10만 9,7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그 중 번개미로관(2관)은 레이저 체험의 단일한 시설로 이루어져 있어, 관람객 호응도가 다소 떨어진 점을 반영해 지난해 연말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진행해 실내 어린이 액티비티 놀이 시설로 꾸몄다.
이번 시설 개선으로 어린이들의 활동성과 흥미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한편, 동 시간대 수용 가능 인원이 확대되고, 체험 연령대가 넓어져 복합웰컴센터 내 또 하나의 체류형 시설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월 16일 재개장 이후 코로나19 방역대책으로 제한적으로 운영을 할 수밖에 없었음에도 주말 이용 가능 인원이 조기 예약 매진되는 등 입소문을 타고 있다.
그동안 이용자 200명을 대상으로 시설 개선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5% 이상이 만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울주군 관계자는 “향후 상황이 나아지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단체 체험객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전한 체험 환경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