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경력단절 여성‧결혼이민자 대상 취업 지원
울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육아와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미취업 경력단절 여성과 장기 거주로 경제적 자립이 필요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 패키지’및‘결혼이민자 취업 지원 패키지’사업은 상반기(제빵기능사 과정), 하반기(아동요리지도사 과정)로 진행된다.
자기 점검(아로마테라피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자기 이해 및 설계(인적성검사 및 비전 계), 이력서 작성 및 이미지 메이킹, 선배와의 만남 및 기관 방문, 취업역량 프로그램(제빵기능사, 아동요리지도사) 실시 등 단순 일회성 프로그램 진행이 아닌 자존감 회복에서부터 실제 국가‧민간 자격증 취득 과정까지 연계성 있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상반기 제빵기능사 과정은 17일부터 5월 14일까지 센터 내 교육장과 제빵학원(달동 소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9월쯤 실시할 예정이다.
‘결혼이민자 취업 지원 패키지’는 추가적으로 결혼이민자들의 경제활동에 필수적인‘ICT교육’과‘운전면허교실’등 한국 사회 적응 및 취업에 필요한 소양 교육을 진행해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할 예정이다. 상반기 운전 면허 교실은 4월쯤 대상자를 모집해 실시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육아와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미취업 경력 단절 여성이 경력 단절을 극복하고 결혼 이민자 여성이 지역 경제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지원하겠다. 앞으로 다양하고 안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서비스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울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http://ulju.familynet.or.kr) 또는 네이버 밴드(http://band.us/@uljufamily)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