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한 가로등 설치사업 추진

2021-03-16     이가람 기자

울주군은 군민들의 야간산책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범서읍 구영지구 푸르지오2단지 아파트 일원과 언양읍 반천리 대암교에 가로(보안)등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범서읍 구영지구 푸르지오 2단지 아파트에서 울주군민체육센터로 연결되는 보도에 보안등이 없어 저녁 시간 산책하는 군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으며, 언양읍 반천리 대암교에는 가로등이 없어 태화강 산책로를 이용하는 군민들의 야간 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다.

범서읍 구영지구 푸르지오 2단지 아파트 우측도로(약 230m)는 기존 가로등의 빛 도달 범위 밖 음영지역 개선을 위해 보안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언양 반천리 대암교는 그동안의 자전거 이용자 등 주민들의 설치 요구를 반영해 차도와 보도를 비추는 2등용 가로등을 4월 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가로(보안)등이 설치되지 않아 보행자들이 야간통행 시 불편을 느끼고 교통사고 위험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도로 조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가로등 확충으로 군민들이 야간에도 편안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